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주거용 건물 88건을 포함한 595억원 규모, 640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7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0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낙찰대금 외 추가로 인수할 권리 여부 확인)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세금납부, 송달불능(서류 내용을 서면으로 보냈으나 수령 불가능한 상태)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해야 한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오는 12일 온비드를 통해 공고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