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대형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위원장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산업현장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주체별 역할 및 제언'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5년 간 발생한 대형사고의 원인 분석과 시사점 고찰, 재해예방을 위한 주체별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 안전보건공단 권용준 사고조사단장의 심포지엄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학용 위원장은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제언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이 산업안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산재예방을 위한 국민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산업현장 대형사고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은 지혜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공단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