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보 서울본부에서 열린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이원호 기보 서울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심플맨·㈜심플맨에프엔비 박병진 대표(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역본부(기보, 본부장 이원호)가 6일 백채김치찌개 가맹본부인 ㈜심플맨, ㈜심플맨에프엔비(대표 박병진, 양형석)와 공정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가맹사업본부가 힘을 모아 가맹사업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플맨과 ㈜심플맨에프엔비는 합리적 가맹비용을 제시해 공정거래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140여개 ‘백채김치찌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보 서울본부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가맹사업본부와 가맹점 사업자에 대해 우대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가맹사업본부는 가맹점과의 공정거래를 유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맹사업본부는 ▲공정거래 저해 행위 금지 ▲가맹점과의 상호 협력 및 성과 공유 ▲갑을관계 해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이원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가맹사업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분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다른 가맹사업 전체로 공정거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사회적 가치 구현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셜 벤처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 기보는 소셜벤처 전담지원을 위해 서울 성수동에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