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 12명, 복지 일자리(참여형) 15명 등 총 27명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원 없이 해당 분야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산청군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 일자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읍면 사무소,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 장애인단체 등에서 사회복지와 행정업무 보조,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일반형 전일제의 경우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시간제는 1일 4시간 주5일 근무, 복지형의 경우 월 56시간 근무다. 급여는 일반형(전일제) 174만5150원, 일반형(시간제) 87만2580원, 복지형은 46만7600원을 받는다.
산청군은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9~20일 2차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선발 여부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 참여자들이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