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대표 풍물 단체인 산청매구보존회가 창단 22주년을 맞아 정기공연을 연다.
매구보존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비나리와 삼도설장구, 대북과 사물놀이를 비롯해 국악인 박정미씨의 국악가요 무대가 공연된다. 또 창원지역 예술단 ‘일구댄스아카데미’의 전통탈 퓨전 국악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정기공연 마지막 순서로는 산청군 내 각 읍면 풍물단과 매구보존회가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의 안녕을 비는 대동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한편 산청매구보존회는 40여 명의 회원들이 연 30회가량 공연을 펼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