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현재 공석인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이상혁 이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인사검증회 이후 인사검증특위는 오는 18일까지 경과 보고서를 부산시에 송부할 예정이다.
이날 인사검증회는 후보자에 대한 업무능력과 정책 검증은 공개로 진행하되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인사검증회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에 있어 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8월 부산시의회와 부산시가 협약을 체결해 진행하게 됐다.
인사검증특위 관계자에 따르면 공기관장 인사검증회는 시가 시민을 대신해 업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인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다.
인사검증특위 이산하 위원장은 “지난 10월에 추진했던 인사검증회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인사검증회인 만큼 이전의 추진 경험을 살려 후보자에 대해 더욱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