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과 민원인이 모두 행복한 쌍방향의 친절을 실현하기 위한 2018년 직원친절교육 ‘팝페라 친절 콘서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친절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 통찰, 타지 자체 혁신사례 공유 등을 통해 우리 조직에 적합한 솔루션 도출 등의 내용으로 ‘함께하는 친절’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친절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강연 사이사이 팝페라 가수 최의성의 ‘지금 이 순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노래가 진행되어 흥미를 더했다.
특히 기존 강의 위주의 딱딱한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융합형 팝페라 콘서트 형식을 도입하여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에 지친 직원들의 마음을 힐링해주고 친절 감성을 부드럽게 형성해 주어 조직 구성원 스스로가 움직일 수 있는 혁신적인 동기부여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음악과 함께하는 감성 친절교육이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친절 콘서트를 통해 얻은 부드럽고 긍정적인 친절 의식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교육을 마친 공직자들은 “따분한 기존의 딱딱한 교육이 아니라 음악이 곁들여지면서 특색있는 교육으로 힐링을 통해 친절의 의미를 다시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