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오는 8일 토요일, 거창IC 맞은편에 위치한 녹색 곳간 주말장터에서 올해 마지막 직거래인 ‘소쿠리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에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13개 팀이 참가하는 ‘수제 소시지 만들기 경연대회’를 함께 진행해 더욱더 풍성한 장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제 소시지 만들기 경연대회는 그간 체험행사를 통해 갈고닦은 솜씨를 자랑함은 물론 2019년도 한마당 대축제(5홍 축제)의 한 축으로 참여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관내 20여 농가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사과, 채소, 버섯과 같은 로컬 푸드 농산물 구매는 물론 수제 소시지 시식권과 통밀 뻥튀기도 제공할 예정이며, 사과 떡볶이, 붕어빵, 돼지 곰국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시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쿠리 장터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 진행으로 장터가 더욱 활성화되어 농가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푸드종합센터가 주최하는 소쿠리 장터는 우리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공예품 판매로 1900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나눔 행사, 무료놀이터 운영, 일회용품 사용 지양 등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