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06 11:00:42
‘제14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와 ‘제7회 청년 장기려 의학상’ 수상자가 모두 결정됐다.
부산시는 부산미래과학자상 수상자로 대학원생 14명, 대학생 11팀, 고등학생 13팀을 선정하고 장기려의학상 수상자로 의사 2명을 선정해 오는 7일 오전 시청에서 시상식을 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지역 이공계 학생들의 학술능력 함양과 지역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부문은 대학원생 연구업적상, 대학생 논문상이며 이학과 공학 2개 분야를 시상하고 있다.
또 지역 우수 이공계 고교생도 선발했다. 시상 대상으로 고교생 수학부문 6팀, 고교생 과학부문 7팀이 선정됐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PT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연구논문의 논리성, 완성도, 창의성을 비롯해 논문 작성 동기와 실험과정 참여도, 팀원 간 역할 등을 종합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장기려 선생의 뒤를 이어 의료발전의 핵심인 외과를 전공하는 전공의 레지던트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청년 장기려 의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 대상은 병원 외과에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는 젊은 의사로 올해 고신대 복음병원 외과에 근무하고 있는 백선영씨, 양산 부산대병원 외과의 최영진씨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