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06 09:40:22
부산시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받으며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해 부산 엘시티사건 등 대형 부패사건으로 시 청렴도가 급락한 뒤 올해 민선 7기가 출범하며 새롭게 시 청렴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강도 높은 시책을 펼치며 개선해갔다.
그 결과 지난해 청렴도 3등급,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라는 부진을 떨치고 올해 1위를 차지하며 청렴도가 수직 상승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부산시는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교육, 홍보를 통해 대민활동에 있어 부정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의식 개선을 시도했다.
또 행동강령 개정, 청렴사회민관협의회 구성을 통해 적극적인 부패행위 방지 정책을 추진해 나갔다.
뿐만 아니라 공사·용역·보조금 사업 등 부패취약업무에 대한 업무처리과정에 시민들의 불만과 건의사항을 피드백하는 청렴해피콜 추진 등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에도 힘써왔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 7기의 계속적인 개혁과 청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