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이 지난 4일 전재수 의원의 주선으로 부산 북구 주민들에게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북구청에서 열린 기증식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구 갑)의 주선을 통해 성사됐다. 전 의원은 제20대 국회에 입성한 뒤로 꾸준히 도서 기증 요청을 해왔다고 한다.
도서 기증식에는 주선자인 전재수 의원을 비롯해 정명희 북구청장,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황희성 새마을문고 북구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 의원은 “풍성한 선물을 안겨주신 국회도서관에 감사드리며 연말인 만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기증받은 도서들을 통해 새로운 책에 대한 독서가 그다음 독서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풍요로운 독서 문화가 우리 북구에 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제20대 국회가 시작된 지난 2016년부터 국회의원이 추천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도서 500권을 기증하는 도서기증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는 국회의원 추천 가운데 매년 20명의 국회의원 지역구에만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