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및 순회모금 캠페인’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함양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박영미) 등 50여 명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내 중심가인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 및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함양군에 2,800만 원의 월동난방비를 지원했으며, 군은 군내 어려운 저소득층 140세대에 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 한분 한분의 사랑이 모여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함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사랑의 온도계가 100도 이상 올라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함양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내년 1월 말까지 모은 사랑의 열매 수익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쓰이게 된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나 군민은 군청 복지정책과, 읍면 사무소 등의 창구를 통하여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