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04 15:19:11
부산 상수도사업본부가 오는 5일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지역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이웃사랑 나눔의 쌀’ 전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나눔활동에 전달되는 쌀은 상수도사업본부가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일원에 조성한 논 아트(ART) 부지에서 수확한 것이다.
논 아트는 ‘광고홍보용 벼논 식물 재배방법’을 활용해 색깔 벼를 이용한 이색 홍보기법이다.
부산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기장군과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해당 부지에 논 아트를 조성해 부산의 수돗물 ‘순수365’와 기장군 농산물, 롯데자이언츠를 함께 홍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지에서 수확한 쌀 5400㎏(20㎏ 270포대)가 부산지역 복지기관(마리아 꿈터, 소년의 집, 부산 시각장애인복지관) 및 기장군 불우이웃에 전달돼 뜻깊게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부산지역 우수농산물을 전달할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롯데자이언츠 선수단과 기장군, 쌀 재배 과정에 참여한 농민들에게도 감사하며 내년에도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