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청년을 채용하는 지역기업에 인건비 90%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25개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청년 일자리 사업은 ‘경남형 뉴딜 일자리 사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청년장인프로젝트’ 등 3개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산청군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지원 규모, 지원방법, 구비서류 등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2019년 2월 중순까지 청년근로자를 채용해야 하고, 채용된 청년은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산청군은 올해 경남 뉴딜 일자리 사업에서 12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에서 4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들을 비롯한 사업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현재 운영 중인 일자리 사업을 보다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청년들이 삶의 기반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에도 큰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