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04 14:10:28
부산시가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주최 ‘2018 안전문화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전국의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상하는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다.
시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부산시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광역단체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전통적인 재난 훈련방식에서 벗어나 문화 공연 중 가상재난 상황이 발생해 대피하는 ‘안전 High 콘서트’를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재미있는 안전교육에 대해 높은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사시 대피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국제안전학교 사업 및 BNK부산은행과 협업한 어린이 안전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교육을 강화했으며 SNS를 이용해 안전문화를 홍보했다. 그 외 축제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호평을 받았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행복을 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온 결실”이라며 “민선 7기 시민명령 1호인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