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김웅서, KIOST)이 함께 부산지역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술간담회를 연다.
부산중기청은 오는 5일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KIOST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기술간담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KIOST에서 보유한 해양 수산분야 연구원과 중소기업 업체와의 1:1 방식으로 기술 애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해양 수산분야 중소기업의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양 관련 관계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소개와 KIOST 보유 연구 인프라, 사업화 지원 사업 소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KIOST 연구원 10여명이 참석하며 해양 신소재·에너지·자원, 선박·플랜트 등 해양 관련 주요 분야에 대한 전문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중기청에서 마련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하반기 부산으로 본원을 이전한 해양·수산 전문 연구원인 KIOST와 중소기업 간의 연결다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종래 청장은 “부산중기청에서 핵심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의 해양 수산분야 중소기업이 미래 부산을 이끌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