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04 11:59:14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성장 선도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신성장 공동기준 275개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유망창업기업 등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신보는 하나은행이 출연한 특별출연금 95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5억원을 통해 총 273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금융비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은 보증비율 100%와 보증료 0.2%p 차감 우대를 받게 된다. 그 외 기업은 하나은행 보증료 지원금을 통해 0.2%p의 보증료를 3년간 지원받는다.
또 신보는 하나은행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다.
신보는 하나은행이 출연한 보증료 지원금 2억원을 통해 총 13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며 대상기업의 보증료를 매년 0.3%p씩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윤대희 이사장은 “혁신역량이 우수한 일자리 창출기업을 발굴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포용적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