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4년째 부산시 교육청에 지역 청소년을 후원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3일 오후 부산시 교육청에서 지역 청소년을 지원하는 ‘2018 드림보탬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드림보탬 장학금은 지역 저소득층 고등학생 교육 기부금과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연간 1억원 규모다.
부산 지역 소재 고등학생 64명에게 연간 100만원씩 총 6400만원의 에어부산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 아동복지시설, 위탁 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아동 100명에게 18세 이후 정착자금을 마련해주는 디딤씨앗통장에도 36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계없이 학업의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 2015년부터 드림보탬 장학금 지원을 4년 동안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지난 9월 청소년 교육 기부와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 사회공헌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