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는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윤성태 부회장이 최근 휴메딕스 주식 5869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윤성태 부회장의 휴메딕스 지분율은 0.06%p 증가한 0.35%가 됐다.
윤성태 부회장은 최근 한국 증시가 대내외적 변수들로 시장 전반이 침체되면서 휴메딕스도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경영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휴메딕스의 기업 가치를 보존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저평가된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관절염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달 스페인 세스더마와 필러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것.
화장품 사업 부문은 고순도 히알루론산의 저자극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의 신제품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방 에스테틱 사업부 출범을 통해 전국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 PDRN주사제 ‘리비탈렉스 주’를 출시해 재생의학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1회 제형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메딕스의 현재 기업 가치와 미래성장 가치에 비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된다”며 “주력사업인 필러와 관절염치료제를 중심으로 경영 실적이 호전되고 있으며 에스테틱 사업 확대, 재생의학시장 진출, 자회사 파나시의 의료기기 사업 호조세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