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18학년도 2학기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 방문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작년부터 북한이탈청소년이 재학 중인 수도권 대안학교를 방문해 기본적인 경제지식 함양과 올바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작년 1개 학교, 2개 학급을 시작으로 올해 5개 학교, 8개 학급으로 확대했다.
수업은 각 학교의 고등반 정규 과목으로 편성해 교육 중이다.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신문 읽기, 보드게임 등 학생 수준별,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교육 요소를 활용해 학생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키우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이번 학기 수업은 이달 종료되며,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