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가 지난달 29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연구개발 및 실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벡스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시행하는 ‘2018년 하반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사업 가운데 에너지기술개발사업 분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신규지원 기술개발 과제에는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IoT 기기 간 연동지능형 공조제어시스템’으로 주관 업체 나라컨트롤을 비롯해 벡스코, 코이웨어, 전자부품연구원,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향후 총 사업비 45억원 규모의 신기술 개발 사업을 3년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벡스코 이병도 경영본부장은 “이번 차세대 공조제어시스템 기술개발은 실내공간의 쾌적함 향상은 물론 20%가 넘는 에너지 절감으로 비용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벡스코가 이번 국책 과제를 수행함으로 정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국내외 전시·컨벤션 센터들의 환경 및 에너지 관리분야 롤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