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전국 센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우수사례 발표 청소년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산청군은 최근 여가부 주최로 제주에서 열린 ‘2018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전국 206개 지원센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산청군 학교밖지원센터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4년간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과 교육지원은 물론 건강지원, 자기 계발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꾸준한 기초 학습교실 운영으로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학업의 꿈을 이루고 있다. 기초학습 교실은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연결 같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산청군 청소년지도자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 결과”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