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사랑나눔봉사회(회장 김동우, 노동조합 사무국장)가 지난 1일 부산 동구 지역소외계층을 상대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를 진행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봉사회 회원 및 가족 30여명과 함께 부산 동구에 있는 지역소외계층 2가구에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연탄 400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는 1365 동구자원봉사센터의 협력으로 해당 지역 수혜대상을 지정받아 진행됐다.
사랑의 연탄배달에 참여한 봉사자는 자갈치시장사업소 김대중 과장과 그의 아들, 터널관리팀 김갑식 대리와 그의 딸, 상가기획팀 송성훈 과장과 그의 아들, 부산시민공원 시설팀 김동우 차장과 그의 아들, 교량기전팀 박순철 대리, 부산시민공원 강래우 대리 등이 함께했다.
사랑나눔봉사회 김동우 회장은 “연내 시간이 될 때마다 휴일을 반납하고 자율로 성금을 내 집수리 기술봉사와 재능기부 및 연말 연탄 기부 배달을 하고 있다”며 “수년째 이어온 봉사에 함께 해준 동료들이 정말 고맙고 가족과 함께한 봉사라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의 노사합동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 연탄은행 협력으로 부산 동구 성남이로 매축지 마을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