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은 다목적강당에서 최근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조기여 총장직무대리,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직원대표, 학생대표 등으로 패널이 구성되었으며, 전 교직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역량강화대학 선정으로 총장 사퇴에 따른 부재로 최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가운데, 대학 전 구성원들도 힘을 모아 대학 혁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8년 졸업자 취업 향상 방안 △2019학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 방안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공모 준비 방향 △ 경상남도의회 행정 사무감사 조치계획 및 비상대책위원회 운영사항 보고 등을 주제로 논의했으며, 중장기발전계획과 특성화 계획 전면 재수립에 관하여 전 교직원이 새로운 방향 제시를 위해 120분 동안 열띤 공개 토론이 진행되었다.
교수협의회 회장은 “대학 침체기 및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교수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새로운 기회로 만들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기여 총장직무대리는 “전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여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는 방안을 마련하여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