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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0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 준비 본격화

조직위 구성을 위한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 가져, 정관·사업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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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8.12.01 17:28:30

경남 함양군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재단법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 및 창립 이사회를 열고 함양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경상남도와 함양군은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엑스포 실무를 총 집행하는 데 필수 기구인 (재)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총회 및 창립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위원회 구성 등 행사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강민국 도의회 건설 소방위원장, 하승철 서부권지역본부장, 전병선 함양군 안전건설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발기인 총회는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것으로 조직위 구성 설립 취지문을 비롯해 정관, 임원 선임, 기본재산 출연,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하는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을 구성했다.

이어 열린 창립 이사회는 재단법인 제 규정을 심의·의결하고 조직위원장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선임하여 엑스포 준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갖도록 했다. 조직위원장은 2020년 이후 대외적 위상을 고려하여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빙해 추대할 예정이다.

이날 설립취지문을 통해 우리는 2020년 컨벤션과 교역을 강화한 글로벌 산업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고려 삼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높이고,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체류형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6차 산업의 모범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것은 물론, 함양과 경상남도가 산삼의 주산지이자 유통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함양을 산삼의 국제적 메카로, 대한민국을 산삼의 종주국으로써 위상을 정립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동시에 산삼 항노화 산업의 허브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재)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2월 중 법인설립 허가를 득하고 내년 1월 조직위 사무처를 구성해 본격적인 엑스포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020년 불로장생 함양 산삼엑스포의 성공개최는 조직위원회의 힘만이 아닌 모든 도민과 지자체가 합심해 힘을 모아줄 때 성공적인 개최가 가능하다”라며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와 함양군이 공동 개최하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2020년 9월 25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일간 함양군 상림공원과 대봉산 산삼 휴양 밸리 일원에서 ‘일천 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을 주제로 산삼 항노화 건강식품 산업의 국제 교역과 전시, 공연, 이벤트, 체험, 관광,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불로장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 세계 13개국 129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엑스포는 국내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국제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함양을 산삼과 농특산물을 융합한 불로장생 항노화 산업 중심지로서의 종주적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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