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강수정 지방농촌지도사가 2018년도 농업인 지도자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식’에서 강 지도사가 생활개선회원 역량 강화 강사로 활동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념식은 생활개선회원과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전국에서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 활동 확산 및 농촌자원 분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국무총리 표창은 전국의 지방농촌지도사 중 강 지도사를 포함한 2명이 수상했다. 강 지도사는 생활개선회원 역량 강화 강사로 활동하며 과제발굴은 물론 올해 산청군이 ‘경남도 농촌자원사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지도사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지역과 농업 발전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해 온 산청군 생활개선회 회원들께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농업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