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전남 광양시 락희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된 ‘2018 제4회 트레블아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관광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트레블아이 어워즈는 여행 정보를 서비스하는 관광플랫폼인 트래블아이가 관광산업의 지역별 편차를 특허 기술화한 ‘지역 호감도’를 기반으로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행사로 모두 8개 부문에서 24개 광역 기초자치단체와 국내 관광선도 기업이 선발되었다.
또한, 수상 지역 선정은 ‘지역 호감도’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차 정량평가 후, 관광 분야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의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합천군은 특화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지역축제를 계획, 운영하고 지역 내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관광 루트를 개발하여 군 홈페이지와 언론매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국내외 대형 여행사를 상대로 한 홍보와 판촉 행사를 통해 지역관광의 매력도를 높여간 점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트레블아이는 문화마케팅연구소에서 운영하며, 전국 229개 지자체의 관광 정보를 보유하고, 특허받은 지역 호감도 지수에 따른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 정보 플랫폼으로 연간 1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광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공격적인 온라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