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홍화 막걸리 시음 행사를 열었다.
경남 산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와 장애인 활동 보조인, 지역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회관에서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년 자활 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해 저소득층과 장애인가정에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센터에서 마련한 100만 원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으로 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총 1000만 원의 예산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250세대 늘어난 400세대에 김장을 전달했으며, 이날 나눔 행사에서는 산청자활센터 대표생산품인 홍화 막걸리 시음회도 함께 열렸다.
특히, 김장김치와 함께 두부 등 먹거리를 함께 준비해 보훈회관을 찾는 어르신들과 인근 경로당 어르신, 자활센터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할 수 있어 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자들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