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및 연구(담당) 선생님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 수업혁신의 요체인 전문적학습공동체 설계에 대해 연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2019학년도부터 전 학교 내 수업 혁신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분위기를 진작시키고 실제로 2019학년도 학교 교육 과정 계획수립 시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는 실제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에 근무하는 신종규 장학사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설계를 주제로 열띤 강의를 하였다. 먼저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운영체제는 교사의 개인 역량에 의존하여 교육과정과 수업을 실행했던 전통적인 학교문화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교직 문화로 바꾸는데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실천사례를 나누고, 우리 학교 이러한 공동체 문화를 체크리스트로 진단하며, 자신의 학교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설계하기 전에 학습 조직화, 협동적 조직문화에 대해 생각해보고, 동화책을 한 권씩 읽은 뒤 교육과정과 상황에서 연구주제를 찾아보면서 우리 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설계하는 실습 시간으로 연수가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에 신동찬 교육지원과장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설계함으로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 개인과 학교의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거창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수업 혁신의 좌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