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경기자 | 2018.11.30 08:18:56
경남 함양군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관내 민박사업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농어촌민박 합동 교육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정비법'에 의거 농어촌민박사업자가 매년 3시간 합동 교육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른 것으로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농어촌민박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함양소방서 김은남 소방사의 소방시설물 안전관리,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응,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해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또 식품위생과 서비스·친절교육을 진행한 신동호 컨설턴트는 식중독 예방 및 개인위생관리를 비롯해 객실 청소, 손님 환대,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민박사업자들의 친절도 및 위생관리 향상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함양을 찾아올 관광객들을 위해 꾸준하게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