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는 합천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문준희 군수, 석만진 의장, 김윤철 도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전지수 경상남도 자원봉사협의회장 및 우리 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거제시 자원봉사협의회 임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고자 마련되었으며,
1부에서는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자원봉사 선언문 낭독, 대회사 등 기념식을 개최하였으며, 2부에서는 자원봉사자 화합의 한마당으로 전읍·면 자원봉사자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문준희 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소외되고 도와야 하는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합천군 자원봉사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 한 해 동안 수고한 일들을 서로 격려하고, 앞으로도 즐겁게 봉사에 임할 수 있는 기운을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얻어가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이정임 회장은 “올 한해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때로는 힘들 때도 있지만 누군가가 우리의 도움을 통해 더욱 밝아진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오늘 이 자리를 마음껏 즐기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자”고 하였다.
한편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는 36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어려운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목욕 봉사, 김장 나눔 봉사,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