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8일 판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헬스케어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헬스케어포럼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트렌드와 이슈’에 대한 삼성증권 서근희 책임연구위원의 강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선도국과 한국의 육성정책’에 대한 한국전기연구원 의료기기 연구센터 허영 박사의 발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육성을 위한 新생태계 구축전략’을 주제로 광운대학교 김영주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성남 소재 유망 바이오기업들의 IR이 진행됐다.
사재훈 삼성증권 WM본부장은 “헬스케어 산업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여러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헬스케어포럼은 작년 9월부터 녹십자, 종근당을 포함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을 회원사로 진행 중이다. 회원사들을 위한 각종 재무솔루션을 제공하고, 회원사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00년 1월 성남시가 출자해 설립한 벤처기업지원기관이다.
또 삼성증권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해 코스맥스, GS리테일, 녹십자웰빙, 인터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7개사가 공동으로 헬스케어&뷰티 분야의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해 양성하는 ‘같이같이!’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번에 걸쳐 8개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제품 개발, 유통, 판매 과정에서 자금투자와 경영컨설팅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진행하면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