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김종철)은 28일 지청 소회의실에서 지청관내 사내하도급 업체와 '사내하도급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SK에너지(주) 등 원·수급사업주 12개사 대표가 참석해 '사내하도급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 협약을 체결하고, 회사 운영 사례와 향후 발전 방안 등을 공유했다.
'사내하도급근로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은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원사업주와 수급 사업주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해 불합리하게 처우 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김종철 지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원·수급인근로자 간에 불합리한 차별이 없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원·수급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비정규직(사내하도급, 기간제)가이드라인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