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년층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의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거창군민으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 중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직 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다.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전업농민,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1세대 2인 참가자 및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배제 대상자이므로 신청할 수 없다. 또한, 근무 조건은 시급 8,350원(부대비 5,000원 별도) 지급, 4대 보험이 가입되며, 근무시간은 청년 주 35시간, 65세 미만 주 25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 이내다.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오는 2019년 1월 초 최종 참여대상자를 선발하며 청년대상자는 1월 중 일반 대상자는 3월 중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기 원하는 청년들은 군청 경제 교통과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일자리 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에서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미취업자의 구직 활동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