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27일 무거동 와와공원 내 철새홍보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철새홍보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 1등급을 받은 건축물로써 우리나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인 삼호대숲과 어우러져 생태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내년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 홍보관을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연면적 929.05㎡의 문화 및 집회시설로 조성해 1층에는 철새교육장과 야간 카페를 운영하는 등 인근 주민에 편의를 제공하고, 2층에는 철새전시장, 3층에는 VR체험장 및 5D영상관, 4층에는 카페테리아(야간 운영), 옥상에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전망대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1층에는 철새를 이용한 전시공간을 조성해 신선한 볼거리를 선보이는 한편, 옥상에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전망대가 설치될 계획으로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남구는 총 5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되는 ‘철새홍보관’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 울산을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규 구청장은 “철새홍보관 건립으로 앞으로 울산 남구의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야간 카페 운영 등 인근 주민들의 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