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은 나누리사회봉사단이 서울시 중구 참좋은친구들을 방문해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참좋은친구들은 지난 1992년 서울역 광장에서 무료급식을 시작해, 현재 하루 평균 800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무료급식 시설이다. 노숙인들의 취업알선과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쉼터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와 나누리사회봉사단 30여명은 급식소를 운영하지 않는 월요일을 이용해 시설 내 예배당과 식당, 쉼터 등의 노후전등 100여개를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노후 전기설비도 점검했다.
한전산업개발 나누리사회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 전등 교체와 노후전기설비 점검 등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이전보다 밝은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전력 소모를 줄여 시설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원의 대표이사는 “행복한 연말을 꿈꾸는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는 추위와 굶주림에 신음하는 소외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며 “주위 소외이웃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