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는 본격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한파 취약계층 1천530가구를 방문해 한파대비 건강관리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동별 전담 방문인력 5명이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체크, 빙판길 낙상예방 근력향상운동 등 질환별 겨울철 건강관리수칙을 알린다.
또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방한용 덧신, 로션, 지팡이 등 건강용품도 제공해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돕는다.
보건소는 ▲가벼운 실내운동하기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실내 적정온도(18~20도) 유지하기 ▲외출시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체온 유지하기 등의 한파 건강관리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심뇌혈관질환자, 고혈압 환자, 어르신들은 건강문제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며 "건강관리 행동요령 교육과 홍보를 통해 한파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