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 드림스타트 참여 아동이 작성한 체험수기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남 산청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대전에서 열린 ‘제9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및 웹툰 공모전’에서 체험수기 아동 부문 장려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사업인 드림스타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사업수행자 등을 대상으로 체험수기(아동 부문, 일반부문), 우수운영사례(실무부문), 웹툰 등 4개 공모 부문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전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아동 부문 수상작 6편 중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세상에 대한 믿음을 심어준 드림스타트’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아동과 가족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표현한 내용이다.
산청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이들은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고 가족들에게는 행복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0∼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