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8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우수 귀농인 및 귀농인 멘토 등 40여 명과 함께 참가하여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합천지역을 홍보하고 예비 귀농인 205명을 현장 상담하여 성과가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귀농인이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인 표고버섯, 전통장류, 아로니아 및 밤 가공품 등과 합천군이 농업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파라면 등 35종의 상품을 전시하고 시식할 기회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귀농인 등 중소규모 54 농가가 힘을 모아 설립하고 합천팜앤파머스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포털사이트의 스마트 스토어인 합천파머스도 함께 홍보하여 ‘합천군의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널리 알릴 좋은 기회’를 가져 더욱 의미가 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조수일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예비 귀농인들의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귀농 예정자는 45%, 귀촌 예정자 55%로 합천군 농업뿐만 아니라 자연경관과 농촌 생활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한편 귀농 예정자 내에서는 귀농 창업 융자 54%, 영농정착지원 30%, 귀농 주택융자 14%, 기타 2% 순으로 관심이 높은 만큼 귀농인들의 수요에 맞는 시책을 개발하여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