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기자 | 2018.11.23 17:30:56
울산 남구(구청장 김진규)가 기업체 직원 및 단체 회원과 함께 펼치는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이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9월 말까지 남구와 기업체・민간단체 26개가 44회에 걸쳐 힘을 모아 처리한 유해식물과 각종 쓰레기는 1,889kg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수거한 1,468kg에 비해 훨씬 증가한 양이다.
뿐만 아니라 봄․가을철에는 꽃씨를 몇 차례 파종해 생태 하천을 아름답게 가꾸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3일에는 기업 직원 및 민간단체 5개에서 참여해 100여 명이 여천천 벽천분수대를 중심으로 하천변 구석구석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 외래식물 및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일제정화활동을 벌였다. 또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을 홍보하는 등 지역 환경에 대해 관심과 소중한 자연을 보호에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김진규 구청장은 “기업체 및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범구민 하천 살리기 운동 등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건강한 물 환경 녹색도시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