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함양시장상인회는 함양 장날을 맞아 지리산 함양시장 사랑 홍보대사 팬 사인회를 통한 전통시장 살리기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함양군이 후원하고 시장 상인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와 시장경제 침체 등으로 점점 생기를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시장 홍보대사 위촉 및 팬 사인회, 경품권 추첨, 노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군민 및 관광객들이 참석했으며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 의장이 참석하여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을 환영했다.
박용백 상인회장은 “침체한 시장경제가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 함양시장은 시장 홍보를 위한 ‘지리산 함양시장 UCC 공모전’을 12월 2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5일에는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를 가지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