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저소득가정을 위한 밑반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저소득 부자가정, 장애인가정, 독거노인 등 스스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행사를 했다.
또한, 장기간 먹을 수 있는 장조림, 진미채 무침, 멸치볶음 등을 전달하며 방문 가구의 어려운 사정을 살피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서비스 기관과 연계하는 등의 일을 하게 되며 방문일정은 지난 22일부터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이 밖에도 매년 노인 목욕 봉사, 어려운 세대 김장 나눔, 여성 결혼이민자 친정어머니 되어주기 등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다수 전개하고 있다.
이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실시되는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은 읍면 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매년 100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타인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활동에 항상 발 벗고 나서서 참여해주시는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겨울의 초입에서 추워질수록 외로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합천군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