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7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는 매년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4가지 영역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부산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2.7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건강안전망과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영역은 각 24.0점, 24.3점으로 만점(25.0)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으며 이 외 다른 영역에서도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기본계획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며 사업 수행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창화 원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서 기쁘다. 부산의 유일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최후의 보루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부산시 특성에 맞는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사업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