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 3857억원보다 10.21% 늘어난 4251억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3781억원으로 올해 당초 3280억원보다 15.28%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올해 당초 577억원보다 18.61% 감소한 470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663억, 농림 557억, 문화관광·체육 458억, 환경 661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평화지역 발전사업 264억, 기린·상남 통합 상수도 공사 53억, 일자리 고용 촉진 36억원을 비롯해 농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자재 지원 등 농업 관련 사업에 75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인제군의회는 오는 26일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20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