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군청 현관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 회장,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로, 참석자들은 사랑과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서로 달아주며 범군민 성금 모금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홍보했다.
구인모 군수는 “캠페인 기간 작은 정성들이 모여 희망이 가득한 아름다운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 나눔으로 행복한 거창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며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거창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억 7000여만 원을 목표모금액으로 설정했다.
거창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 금융기관 등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사랑의 계좌, 언론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 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