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기자 | 2018.11.22 15:49:00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19년도 본예산을 금년 대비 5.94% 증가한 2800억 원 규모로 예산안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도 예산안은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문향고을 문화융성 ▲생태환경 가치창조 ▲행복나눔 희망복지국가 정책방향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 본예산 보다 153억 원 늘어난 2천 583억 원, 특별회계는 4억 원 증가한 217억 원으로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음식디미방 체험비 등 사용료 증대에 따른 세외수입 분야가 증가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118억 원, 지방교부세 1천 425억 원, 조정교부금 25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891억 원, 기타 339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 및 농촌 자립기반 구축 등 농림해양수산분야가 498억 원으로(17.80%)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생계급여, 기초연금, 주거급여 등 사회복지분야 440억 원(15.73%), 주민불편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81억 원(13.61%) 순이다.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문화·관광·생활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민생활 영위를 위한 상하수도 개선 사업 등에 재원을 추가 배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민생활 영위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다 함께 잘사는 행복’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군에 꼭 필요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담은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