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엔청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산엔청 문화공연’과 ‘사랑 담은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진주여고 동문합창단 일신 코러스(단장 김현숙)의 재능기부로 합창, 구연동화, 민요창,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산청지역 장애인 및 노인 300여 명이 관람을 하였다.

일신 코러스 김현숙 단장은 “산엔청복지관에서 우리의 재능으로 산청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함께 즐겨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일신 코러스는 동문합창단으로서 지난 1997년 창단하여 2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동문 간의 친목은 물론 ‘노래로 하나 되어 행복 나눔 사랑실천’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어, 산청군 산청읍 소재 중식당 철가방(대표 박종열)의 후원으로 ‘사랑 담은 자장면 나눔 행사’를 진행하여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