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오는 29일까지 11일간 (구) 서흥여객 부지 활용방안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2015년 9월 서흥여객터미널 이전 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던 구) 서흥여객부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다.

조사내용은 부지개발의 필요성, 개발 방향, 도입시설, 기타 의견 제시 등 총 6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 조사는 거창군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군청 민원봉사실과 읍·면사무소에 비치한 설문지로도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구) 서흥여객 부지의 마땅한 활용 방안이 없어 2015년 9월 이후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설문에 참여해 주시고 의견을 제시한다면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발전 가능한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