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청소년 건강리더는 20일 달천고등학교에서 건강 식생활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 건강리더는 북구보건소가 지난해부터 학생들을 건강리더로 양성해 청소년의 건강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달천고 청소년 건강리더는 '단맛을 줄이면 인생이 달콤해져요', '얘들아 아침밥 먹자'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당섭취와 아침결식의 위험성을 홍보했다. 또 건강 식생활 실천 서명활동도 펼쳤다.
북구보건소는 청소년 건강리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현수막과 피켓, 홍보 물품 등을 제공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집단활동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건강리더는 21일 오전 7시 30분 매곡고등학교에서도 교내 건강 식생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