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온라인에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20여년 전 충북 제천에서 이웃 주민들의 돈을 편취하는 등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떠났다는 내용이 퍼졌다.
이에 마이크로 닷은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로닷 측은 “온라인 상 유포된 내용에 대해 마이크로닷의 부모님께 확인한 결과 사실 무근”이라며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A씨의 주장은 다르다.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피해자가 마이크로닷의 부모를 고소한 고소장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친척과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 대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이렇듯 마이크로닷과 피해자의 주장이 엇갈리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최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